수원 조원동 홈플러스서 화재…20분 만에 초진(종합)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5일 오후 4시 44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홈플러스 옥상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4분 만에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8대 인력 102명을 투입.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아직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원시는 오후 4시 44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스파랜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파했으나, 20여 분 뒤인 오후 5시 11분 "홈플러스 옥상 화재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