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 운영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난달 27~28일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신속히 상담하기 위해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는 농업, 축산, 응급 복구 분야와 관계기관(이천세무서, 농협, 축협,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등 총 6개 반으로 편성했다.
지원센터는 피해 민원 접수 및 복구 상담, 복구 자금 융자·피해 보험 상담, 세금·국민연금 유예 안내 등 폭설 피해자에 대한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천시에선 이달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587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고, 신고 피해액은 약 3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폭설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피해 시민들은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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