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족센터,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서 3년 연속 여가부 장관상

아이돌봄.(과천시 제공)
아이돌봄.(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여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가부는 전국 227개소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시 아이돌봄서비스 위탁운영 기관인 '과천시가족센터'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3년 연속이다.

시는 가족센터 소속 160여명의 아이돌보미를 통해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내 12세 이하 인구 대비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이 평균 1.5%인 반면, 시는 4.1%로 31개 시군구 중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됐다고 과천시가 전했다.

시는 또 가족센터에선 돌보미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 외에도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돌보미 만남의 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향상 및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가 추진하는 돌봄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돌봄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