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RCE 어워드서 '최우수'…"탄소중립 정책 세계적 인정"

탄소중립 실천.(광명시 제공)
탄소중립 실천.(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탄소중립 정책의 세계적인 인정으로 '2024 RCE 어워드(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RCE(Regional Center of Expertise)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네트워크다.

RCE 어워드는 매년 UN대학이 전 세계 RCE 도시 180개 중, 아이디어, 운영의 질, 벤치마킹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한 도시를 선정한다.

시는 올해 '탄소중립교육과 시민실천'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광명자치대학'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필수 요건이 시민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 차세대 기후 리더 양성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임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탄소중립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