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 개최…39일간 빛의 향연

6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거리 조형 장식물 점등

경기 성남시의 ‘제10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가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복정동 산책로 700미터 구간에서 펼쳐진다. 성남시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 산책로 빛 조형 장식물.(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의 제10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가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700m 구간에서 펼쳐진다.

4일 시에 따르면 '함께하는 기쁨'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가 마을 공동체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39일간 복정동 일대에선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서울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와인잔 조형물 △천사 △은하수 △민들레 홀씨 △청혼의 고백 △'사랑해' '응원해' 등 감성 문구 조명 등 조형 장식물을 만날 수 있다고 주최 측이 전했다.

점등식은 5일 오후 5시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진행되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점등식에선 분수광장 내 대형 트리(높이 12m·폭 4m)를 비롯한 80개의 거리 조형 장식물이 일제히 불을 밝힌다.

복정동 '복우물'(福井) 마스코트인 복이와 정이 명찰 수여식과 복정동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성남시립국악단·선한목자교회 공연팀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