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인구증가 대비 9일 '미래100년 교통포럼'

홍보 포스터.(과천시 제공)
홍보 포스터.(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교통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과천 미래100년 교통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럼은 오는 9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시의 도시교통체계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맞춰 교통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지역은 경기 남부권과 서울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과천과천지구 조성사업, 공동주택 재개발 등으로 인해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에서는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이 '과천시민이 중심이 되는 교통혁신'을 주제로 과천의 전반적인 교통체계와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이종호 (주)삼안의 도로사업본부의 본부장이 '과천 도시성장을 고려한 연계교통축'을 주제로 도로교통 문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순서로 넘어간 후, 토론 및 시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포럼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통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