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77개 시설 점검…안전사고 예방 총력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내년 1월 20일까지 8개 실·국, 사업소, 구청 소관 277개 시설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 대상은 교량, 터널, 옹벽 등 시설물과 문화·체육·복지·상업 등 분야 공중이용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 관리 부서가 자체 점검에 나서 작성한 시설물 관리 카드와 안전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총괄 부서에 제출하면, 총괄 부서가 이를 토대로 의무 이행 실적과 개선 사항을 검토·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 만큼 교량, 지하차도 등 공중이용시설 이용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시설물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