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모든 시민에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할 것"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기념 현판식'에서 "이번 선정은 민원인 중심의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맞춤형 민원편의 시책을 발굴한 공로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년 3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시는 △공간(내·외부 환경 등) △서비스(민원처리·실태) △체험(공간·서비스 체험) △만족도(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반영)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는 민원실 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민원인 동선이 편리하도록 개선했고, 어르신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창구를 운영했다. 또 민원편람용 태블릿PC를 설치해 디지털 민원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지난 5월부턴 어려운 복합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 팀장이 민원실을 방문해 직접 민원인의 고충을 듣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인 대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연계한 순번 대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