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성과 우수성 인정…환경부장관상 수상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탄소중립 정책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하반기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 지자체로 시가 선정됐다.
컨퍼런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발굴해 지자체 탄소중립 담당부서,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총 53개 지자체와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서면 심사를 받아,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3개 광역지자체와 6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협력 부문에서 3개 지원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1.5℃ 기후의병 줍킹데이 △탄소중립포인트 지원 사업 운영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언플러그드 광명' △넷제로에너지 카페 조성 사업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사업 등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 내 시민 협력체계와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강화, 선도적으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