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의사들과 역할하겠다"…'FAVA 2024' 조직위 해단식 열어

32개국 3773명 참가, 141개 부스 설치 등 성료

FAVA 2024 조직위는 28일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 뉴스1

(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4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 파바)' 조직위원회가 28일 해단식을 열었다.

조직위는 이날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해단식을 열고 행사를 평가 및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AVA 2024'에 중국, 독일, 일본 등 32개국에서 3773명이 참가했다. 이 중 외국인 참가자는 1282명으로 집계됐다.

강사로는 미국수의내과전문의 Chen Gilor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교수와 Sally Denotta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등 유명 수의사들이 초청됐다.

항생제 내성을 비롯해 영상진단의학, 인수공통감염병 및 원헬스 등 24개 세션이 열렸고 78명 강사가 강의에 나섰다.

유한양행, 한수약품을 포함한 87개 회사에서 141개 기업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과 교류하는 등 국제 대회를 성황리에 끝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FAVA 2024' 대회장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년 동안 행사 준비를 했는데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며 "파바를 계기로 전세계 수의사들과 함께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성 조직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아시아수의사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것이 수의사로서 뿌듯했고 잊지 못할 행사"라며 해단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헌·홍연정·박철 부조직위원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 등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해피펫]

FAVA 2024 조직위는 28일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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