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5곳 신규 지정
- 이상휼 기자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선단동 소재 '파리바게뜨 대진대학교점'과 동교동·자작동 등 치매 안심마을에 소재한 '푸른언덕' '윤까페' '카츠 고릴라' '장갑이네' 등 5개 업체를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치매 안심 가맹점'은 사업장 구성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개인 사업장이다. 치매 안심 가맹점에선 치매로 배회하는 환자를 발견할 경우 신속한 신고와 임시 보호에 나서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사업장 내엔 치매 정보가 담긴 소책자와 치매 조기 검진 안내문 등 홍보물을 상시 비치, 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사업자 등록 번호상 가운데 2자리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맹점 관련 문의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치매 안심 가맹점을 확대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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