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로컬푸드 매출 10억 돌파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내부 모습.(광주시 제공)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내부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가 문을 연 지 5개월여 만에 매출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푸드팜센터의 누적 방문객이 4만7000여 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340여명, 매출액은 720만원이었다. 소비자 회원 가입자도 1200여 명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는 지난 6월 19일 임시 개장한 데 이어 7월 2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 직매장은 매주 월요일(휴무)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농산물·가공식품 판매 외에도 카페와 농가 레스토랑 등 휴게시설이 입점해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센터는 광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자연채'와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며 그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는 이곳에서 판촉 행사와 '김장철 절임 배추 판매행사' 등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열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 비닐하우스·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도 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속적인 매출 상승 비결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지역 먹거리 공급을 책임지는 지역 생산자들의 노력"이라며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통해 관내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고 생산 농가와 소비자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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