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눈에 천장 1500평 와르르…수원 인테리어필름 창고 아찔

붕괴 사고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8일 오전 6시38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한 인테리어필름 보관창고의 천장이 폭설로 붕괴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출근시간 이전이라 붕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습설(습기 품은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창고천장이 붕괴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인 창고의 면적은 1개동 기준 약 14만5568㎡며 4958여㎡(약 1500평) 면적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붕괴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