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델하우스에 불…대응 2단계 발령 진화 중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성남=뉴스1) 박대준 기자 = 27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나 자정까지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확산할 것을 우려해 선제적 비상발령(대응1단계) 뒤 장비 24대와 70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후 11시 7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한 뒤 굴착기 등 추가 장비를 요청, 성남시청도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불로 직원들이 이미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친 후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