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경기(28일, 목)…눈 최고 25㎝ 더 내려, 빙판길 주의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 지역은 오전 시간당 1~3㎝(일부 지역 5㎝)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역은 밤늦게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5~15㎝(많은 곳 25㎝ 이상), 경기북부 3~8㎝(많은 곳 10㎝ 이상)로 예보됐다.

또한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 아침 기온은 -5~2도, 낮 기온은 2~6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시·군별 기온은 △수원 -1~3도 △의정부 -4~5도 △연천 -4~4도 △평택 0~5도 △하남 -2~4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 물결은 1.0~3.5ｍ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 예상되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을 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눈의 무게로 인한 축사·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