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눈길 사고현장 통제하던 30대, 광역버스 치여 숨져
- 박대준 기자
(화성=뉴스1) 박대준 기자 =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가 교통 통제 중이던 30대 고속도로 운영사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 비봉~매송 도시고속화도로 비봉 방향 샘내IC 인근에서 광역버스가 폭설로 교통을 통제 중이던 고속도로 운영사 직원 A 씨를 치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사망했다.
A 씨는 사고를 당하기 전인 낮 12시 20분께 발생한 눈길 추돌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주변 교통을 통제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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