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북파주도 시범운행
내달 2일부터…3개 노선에 수소버스 7대 투입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의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 운행 지역을 기존 운정신도시에서 금촌동·문산읍·파주읍 등 시 북부권역으로 확대해 다음 달 2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운정신도시 내 18개 학교를 잇는 노선으로 '파프리카' 시범운행을 시작, 현재 누적 이용자가 11만 9031명을 기록했다.
이번에 새로 시범 운영되는 금촌·문산권 파프리카는 모두 3개 노선으로서 친환경 수소 버스 7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파프리카 G1·G2·G3 노선은 노선당 1대씩 운전을 기점으로 금촌을 거쳐 문산제일고를 잇는다.
또 M1 노선 2대는 당동리에서 세경고까지, M2 노선 2대는 금촌을 기점으로 세경고를 거쳐 문산수억고·선유중학교까지 운행한다. 각 노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금촌과 문산, 파주 북부로 확대되는 파프리카는 학생들 통학 문제를 균형 있게 개선하고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파프리카는 파주시가 자랑하는 학생 교통복지의 핵심 정책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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