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노후 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4곳 선정…총 9174호
백송1·2·3·5, 후곡3·4·10·15, 강촌3·5·7·8, 정발2·3단지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의 일산신도시 노후 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에 백송1·2·3·5, 후곡3·4·10·15, 강촌3·5·7·8, 정발2·3단지 등 4곳(총 9174호)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27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산신도시 노후 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고양시는 지난 9월 27일까지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한 총 22곳 특별 정비 예정 구역의 공모신청서·동의서 등 서류에 대한 검증·평가를 거쳐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백송마을 1·2·3·5단지(2732호), 후곡마을 3·4·10·15단지(2564호), 강촌마을 3·5·7·8단지(3616호), 정발마을 2·3단지(262호)를 선도지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주민 동의율을 확보한 데다, 통합 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와 세대수, 통합구역 내 세대당 주차대수 등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일산신도시의 혁신적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