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불신임 안에 책임”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사의표명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27일 김진경 도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언론과 만나 ‘의장 불신임 안’ 제출에 대한 “도의적 책임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 인사에 반발해 등원 거부를 선언한 상황에서 본회의 개회를 강행한 김진경 의장을 향해 “편파적인 의회 운영을 하고 있다”며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의장(김진경) 불신임의 건’을 발의한 바 있다.

김 사무처장은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사직 처리 등 모든 일정에 대해서는 의장 결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사상 첫 개방형 사무처장(임기 2년)으로 지난해 1월 31일 취임한 김 사무처장은 8대·9대 도의원을 지냈고, 지난 2018년부터 3년 간 광명도시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