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흥·안양 '대설경보'로 격상…경기 12개 시군 '경보'
- 최대호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7일 오후 2시를 기해 경기 과천·시흥·안양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대설경보 발효 지역은 모두 12개 시군으로 늘었다. 해당 시군은 과천·시흥·안양·광명·부천·안산·군포·의왕·수원·용인·광주·양평 등이다.
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성남·구리·남양주·하남·이천·여주·오산·화성·평택·안성 등 19개 시군은 대설주의보를 유지 중이다.
대설경보는 24시간 이내 신적설이 20㎝ 이상(산지 30㎝ 이상) 예상될 때, 주의보는 5㎝ 이상 예상될 때 내린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평군 9.1㎝의 눈이 내린 것으로 집계했다. 주요 지점 적설은 양평 22.0㎝, 광주 15.8㎝, 포천 15.7㎝, 의정부 14.2㎝, 가평 13.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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