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평택 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 국내외 기업에 공급

개발·실시계획 변경…GH “입주수요 부응, 지역경제 발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평택 포승지구’(사진)에 대한 개발계획(17차)·실시계획(8차)을 변경했다.(GH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 포승(BIX)지구’에 대한 개발계획(17차)·실시계획(8차)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14필지, 8만2000㎡)를 국내·외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일반 산업시설 용지로 변경하고, 유치업종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을 추가했다.

또 공동주택용지 내 기숙사 용도 허용, 외국인 전용 단독주택용지를 일반 단독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 지구 내 주택건설 용지에 대한 계획 변경을 통해 포승지구의 주거 기반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했다.

포승지구는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지난 2020년 12월 준공했다. GH는 올해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9월까지 총 5차례 협의를 통해 이번 계획을 변경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포승지구의 입주수요에 부응하고, 다수의 기업 유치를 끌어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