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프로모션…매일 1인 1회 3천원 쿠폰

12월 20일엔 5천원…수수료 1% 가맹점 모집

이천시 ‘배달특급’ 12월 프로모션 진행 안내 포스터.(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배달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프로모션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이벤트 내용은 매일 1인 1회 한정 배달비 3000원 쿠폰 지급과 ‘특급의 날’인 셋째 주 금요일(12월 20일) 5000원 쿠폰 제공이다.

모든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회원이면 앱 상단 배너를 통해 사용 일부터 내려 받아 결제 시 적용할 수 있다.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를 포함해 신용·체크카드, 페이코 간편 결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앱이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1%라는 점에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특급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으로 배달 수수료가 높아지고 있어 소상공인과 시민의 배달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배달특급은 수수료가 1%에 불과하니 소상공인들은 가맹점 등록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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