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경기 적십자,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ESG확인서 1호' 발급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에 ESG 확인서 1호를 발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황금도시락 사업에 1000만원을 기부해 'ESG 확인서'를 받은 첫 번째 기업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7월 시와 적십자 경기지사가 맺은 '지속가능발전 민관협력 협약'의 일환인 ESG 확인서 발급 사업의 첫 사례다.

'ESG 확인서 발급 사업'은 기업의 기부금을 통해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사업을 추진하고 기부금 누적액 1000만원 이상인 기업에 시와 적십자 경기지사가 공동으로 ESG 확인서를 발급해 그 노력을 공식 인증한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함께하는 '황금 도시락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인 결식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해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공헌형 ESG 사업이다.

시는 오는 12월12일 '2024. 광명 ESG 포럼'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력하는 ESG 네트워크인 '광명 ESG 액션 팀(Action Team)' 출범을 선언해 내년부터 ESG 활동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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