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4개 유형 81개 사업 5964명…12월2~6일 접수

용인시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안내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4개 유형 81개가 진행된다. 시는 올해보다 15% 증액한 2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964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과 선발 인원은 △노인 공익활동 사업 3483명(월 30시간 29만 원 지급) △노인 역량 활용 사업 1626명(월 60시간 63만 4000원 지급) △공동체 사업은 625명(근무시간·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름) △취업 지원(취업 알선형) 230명(근무시간·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름)이다.

노인 공익활동 사업 참가 대상은 65세 이상 중 기초연금 수급자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기준을 충족한 직역연금 수급자다.

노인 역량 활용 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과 취업 지원(취업 알선형)은 6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 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다른 기관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 희망자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 지회, 처인·기흥·수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뉴딜사회적협동조합,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중 1곳을 방문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노인 일자리 여기'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온라인 신청 후엔 증빙서류를 직접 해당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는 소득 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다양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서로 선정해 통보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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