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22㎝ 대설경보…경기 25개 시군 대설특보

대설 자료사진.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밤사이 경기지역 대부분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경기 양평에는 27일 오전 5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내려졌으며, 과천 등 24개 시군에는 이날 0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설주의보 지역은 과천·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성남·구리·남양주·하남·이천·여주·광주·광명·시흥·안양·군포·의왕·용인으로 24개 시군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신적설이 20㎝ 이상(산지 30㎝ 이상) 예상될 때, 주의보는 5㎝ 이상 예상될 때 내린다.

오전 8시 기준 도내 주요지역 적설량은 양평(용문산) 22.0㎝, 포천(광릉) 15.6㎝, 광주 15.0㎝, 의정부 13.8㎝이다.

경기도는 대설에 대비해 전날 오후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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