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 이윤희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인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11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 기간은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고 많이 들어오는 시기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벌·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해경은 주의보 기간에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관내 다중이용선박과 계류어선의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 출입을 통제하며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해수 온도가 낮아지고 추위와 강한 바람이 동반되어 해안가를 방문하는 행락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주의보 기간에는 해안가 근에 높은 파고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므로 무리한 연안체험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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