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외교 기본계획’ 수립…2028년까지 다양한 사업 펼쳐
최대호 시장 “시대 변화에 발맞춰 선도적·독창적 공공외교 펼칠 것”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6일 국제협력진흥기금의 집행 및 지원 범위 확대 등을 담은 ‘공공외교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추진 방향 설정 및 공공외교 환경 분석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공공외교 추진을 위한 실천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안양시 국제협력진흥기금의 집행 및 지원 범위 확대 △해외교류도시 교류 강화 및 다변화 △안양시 국제민간친선협회의 역량 강화 및 공공외교 인식전환 △해외 대중 대상 문화적 영향력(소프트 파워) 공공외교 추진 △디지털 및 스포츠 공공외교 관련 사업 발굴 등 시대 경향(트렌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정보통신·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공공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지자체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헬로 안양(Hello, Anyang!) 팸투어’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안양시가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공공외교를 펼쳐나가 기초지자체의 역할 부응은 물론 공공외교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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