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TG 부근서 공군 버스 등 3중 추돌…6명 부상
- 김기현 기자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26일 오전 9시 13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톨게이트(TG)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공군 수송 버스 측면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어 1차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공군 수송 버스 후미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 탑승자 25명 중 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공군 수송 버스에도 총 13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구간 편도 5차로 중 1·2차로를 통제하고 수습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약 7㎞에 걸쳐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각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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