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중 사라졌어요"…안산 시화호서 신원미상 남성 실종신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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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경기 안산시 시화호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수색 중이다.

2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시화호에서 "어떤 아저씨가 배영하던 중 시야에서 사라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보트와 드론 등 장비 7대와 인원 18명을 동원해 해상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해가 지면서 안전사고 우려로 수색을 종료했다.

현재까지 육지로 나온 흔적은 없으며, 신원미상 남성은 검은색 계열의 외투를 입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실종된 남성의 행적을 확인하고 있으며, 26일 오전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