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전국 최초 개별 화장실·샤워장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복하천 제3 수변공원에 조성한 캠핑장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캠핑장에서 자주 지적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변공원 캠핑장에 전국 최초로 개별 사이트마다 화장실과 샤워장을 설치하고 냉장고도 완비했다.
캠핑장 바로 옆 제4 수변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 테마가든, 카페, 잔디광장, 파크골프장이 함께 조성된다.
시는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이 도심지에 위치해 있는데다 넓은 공원시설, 편리한 교통, 합리적인 이용 가격으로 이천 시민 뿐 아니라 캠퍼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캠핑장 정식 개장 때까지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설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캠핑장은 12월 1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12월 15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 힐링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변공원이 설봉공원처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3일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수변공원 캠핑장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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