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사거리 횡단보도로 차 돌진, 5명 부상…"브레이크인 줄"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22일 오후 4시 1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역 사거리 부근 횡단보도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행인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차량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는 별다른 부상이 없다.

A 씨는 경찰에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행인들이 보행자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 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