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메디띵스,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 ‘대상’

5개 분과에 552개 팀이 참가…단국대 전담 매니저는 장관상

‘2024 산학연협력 EXPO’에 마련된 ㈜메디띵스 홍보관 모습. 메디띵스는 EXPO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단국대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경기 용인시)는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메디띵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는 전국 창업보육센터(BI센터), 1인 창조/중장년센터,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합해 진행하는 경진대회다. 전국 스타트업 중 유망기업을 선별해 3개월간 보육한 뒤 수상팀을 선정한다.

지난 19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5개 분과 총 552개 팀이 참가했다. 단국대 입주기업 ㈜메디띵스는 ‘성장사업화 제조분과’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단국대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황미선 전담 매니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메디띵스는 2020년 단국대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세환 교수(의예과)와 건국대 김아람 교수가 공동 창업한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펴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했고 2022년 △스파크랩 △카카오벤처스 △디캠프의 씨드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 △인터베스트 △디티엔인베스트먼트 △휴온스메디택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김세환 센터장은 “단국대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는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메디띵스도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통해 초기 자금과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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