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직접 경제효과 97억 원·간접 경제효과 204억 원
매출액·방문객 수 전년 대비 각각 26%·38%↑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난 10월 개최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직접 경제 효과는 약 97억 원, 간접 경제 효과는 204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문객수는 22만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26%, 38% 상승한 수치다. 축제장 내 물품 판매실적도 15억 3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택배 접수 현황은 총 1만 2957건으로 하루 평균 2591건이었다.
이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김경희 시장, 축제 추진위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했다.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장 내 차양막 설치, 카트 운행, 읍면동 먹거리장터 대형 천막 설치 등을 통해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선해 불편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완하겠다”며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을 주제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지난 10월 16일~20일 열렸다.
축제에서는 △대형 가마솥에 2000명분의 밥을 지어 나눠먹는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 △2000명분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등 대표 프로그램과 △제15대 이천쌀밥 명인전 △다랭이논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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