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100일간 다독왕 선발…"창의적 역량 강화"
- 이상휼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정부 소재)에서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 북부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독서 챌린지 ‘리딩(Reading) 사피엔스’를 실시해 독서왕을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지난 7월 25일부터 10월 22일까지 100일 간 독서 챌린지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독서 챌린지는 북부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지·덕·체(智·德·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덕체 프로젝트’는 독서 챌린지(지), 잔반 챌린지(덕), 건강 체인지업(체)으로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독서챌린지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소장도서를 대출한 후 소감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형식이다. 가장 많은 책을 읽고 정성스럽게 소감문을 작성한 10명 중, 다독(多讀) 직원 오승준 주무관(산업입지과, 공업6)을 ‘독서왕’으로 최종 선발했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성인 독서율(2023년 43%)과 독서량(2023년 3.9권)이 감소함에 따라 해결책으로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경기야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신 도서관 AI 도서추천시스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챌린지가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인 역량이 강조되는 AI시대를 맞아 독서는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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