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온라인 캠페인 29일까지 진행

경기 안양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아동학대 연합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아동학대 연합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안양시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기념해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아동학대 연합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야 안녕?’ 홈페이지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임무(미션)를 이행하는 방식이다.

단계별 임무는 △아동이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 적기 △아동학대 신고번호는 몇 번일까요? △민법 915조(징계권) 폐지 알아보기 △부부싸움 노출은 정서적 학대일까요? 등이다.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내 11개 유관기관도 아동학대 예방 관련 콘텐츠 발굴 등에 적극 참여하며 캠페인을 준비했다.

11개 유관기관은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시학대피해아동쉼터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안양시가족센터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도아동돌봄안양센터 △청소년쉼터(3개소) 등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면 아동학대 신고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증진 등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