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영세 소상공인에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총 1억9300만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영세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 카드 결제 수수료 1억 90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는 연매출 5억 원 이하 약 48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상반기 발생한 카드 결제 수수료 약 1억 9300만 원을 이달 말께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영세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 경감과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결제 수수료를 전액 시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원금은 별도 신청 없이 업체 매출액에 따른 카드사 수수료율로 산정되며 하나카드 결제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단, 수수료 발생액이 1000원 미만이거나 가맹점 자격을 상실한 업체, 폐업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10월 31일 기준 1365억 원으로으로서 목표액 1200억 원을 114% 초과 달성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