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6번 시내버스 증차 및 배차간격 단축…"시민 편의 증진"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6번 시내버스 대수를 늘리고 배차간격을 좁혀 시민 이용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시 542번 노선 폐선으로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문원청계마을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이어졌다.

542번은 경기 군포에서 과천을 거쳐 서울 양재를 통행하던 노선으로서 과천에서 출퇴근에 이용하는 시민이 많았다.

시는 542번 노선 폐선에 따른 과천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덜고자 오는 21일부터 시내버스 6번 운행 차량을 4대 추가 투입하고 배차간격을 현 20분에서 16분으로 줄인다.

시는 또 6번 버스 기점을 과천시청에서 '과천린파밀리에'로 변경해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된 노선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내달 마을버스 1번 노선과 마을버스 2번 노선 차량을 1대씩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마을버스 2번 배차간격은 현 4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