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12월 2~9일…시 거주 청년 1인 창조기업인 대상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용인 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용인 청년 창업지원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매입한 주택을 청년 창업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GH,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의 공급 호수는 총 16세대, 전용면적은 호당 30.05㎡다. 보증금은 536만 6000원, 월 임대료는 소득·자산 기준에 따라 24만 8700~43만 5660원으로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주택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시 4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 중 1인 창조기업인(예비 창업인 포함)이다.

청년창업지원주택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입주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를 구비한 뒤 시청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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