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출근길 상습정체 '과천대로12길'…찬우물방면 도로 확장"

과천대로12길.
과천대로12길.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출근 시간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대로 12길'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천대로 12길은 공동주택 단지와 지식산업단지 기업의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늘면서 출근시간 상습정체가 급증하는 곳으로 점차 변해가고 있다.

시는 출근시간 정체 해소를 위해 원인을 분석, 과천대로 찬우물방면 신호대기 빈도와 짧은 우회전 전용도로 및 도로용량 부족이 꼽혔다. 해당 구간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과천경찰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의에 끝에 차로개선을 이끌어냈다.

개선사항에는 △근생 2·4 부지 앞 교차로를 임시로 폐쇄한 후, 찬우물방면 1차로 추가 확보를 통해 도로용량 증대 △찬우물방면 우회전차로 연장 및 색깔 유도선 설치이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와 과천대로 축소에 따른 공사의 일환으로 근생용지 입주 등 교통여건 변화 시까지 임시 운영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