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차세대 원전 융합대학원, 연구성과·최신동향 발표
탄소중립 실현하는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 인재 양성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희대학교가 14일 노보텔엠베서더 수원에서 ‘차세대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 2차년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차세대 원전기반 탄소중립 에너지 AI 활용을 주제로 차세대원전 기반 탄소중립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탄소중립 에너지를 구현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는 경희대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 주임교수인 김형대 교수의 개회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실장의 축사, 과제수행 성과발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인력양성 사업의 우수 활동자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차세대 원자력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도 발표됐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의 박태철 실장이 ‘혁신형 SMR 개발과 탄소중립을 위한 활용’, 한국원자력연구원 MSR 원천기술개발사업단의 김성일 박사가 ‘해양용 MSR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성과발표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후원으로 열렸다. 과제 수요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SK이노베이션, FNC 미래와 도전, 오르비텍, 위드비어, 엑스퍼트컴퍼니 등의 기업 관계자도 참여했다.
경희대는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실증·사업화해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며 이 대학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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