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일반형 108명·복지형 156명

용인시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시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08명(전일제 61명·시간제 47명), 복지형 일자리 156명 등 총 264명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미취업 장애인이 일반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능력을 키워주면서 일정 기간 소득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일반형 일자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용인시에 주민 등록돼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며, 신청서와 제출 서류 등을 구비해 근무 희망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근무 가능한 기관과 접수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일반형 일자리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제공, 사서 업무 보조, 환경미화, 급식 지원, 바리스타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40시간) 근무에 월 209만 원(4대 사회보험 포함), 시간제는 주 5일(20시간) 근무에 월 104만 원(4대 사회보험 포함)의 급여를 받는다.

'복지형 일자리'는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신청은 내달부터로 선발 절차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복지형 일자리 근무처는 복지관과 장애인단체 등이며, 내년 1월부터 1년간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56만 1000원의 급여를 받는다.

장애인일자리사업 관련 문의는 시청 장애인복지과 담당자 또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하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자립 경험을 키워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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