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주당 반도체 포럼 '반도체 강국 도약' 힘 모은다

18일 국회서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 정책 협약식' 개최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 반도체 포럼이 그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반도체 패권 경쟁 생존전략과 반도체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방위 정책 지원, 반도체 특별법 입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이 함께한다.

행사 1부에선 민주당 반도체 포럼, 경기도, 양 협회가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전폭적인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약을 체결한다.

2부에선 김양팽 산업연구원 박사의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과 한국 반도체산업 전략'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엔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본부장,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이 참여하며, 박진섭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은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회 토론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전략기지이자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국회,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