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능 부정행위 23건 적발…금지 물품 반입·소지 9건 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18지구 제1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입실시간이 끝나자 관계자가 문을 닫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18지구 제1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입실시간이 끝나자 관계자가 문을 닫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4일 도내에서 진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23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날 4교시까지 잠정 집계된 부정행위는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9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6건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절차 위반 8건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 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가 된다.

한편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12% △2교시 수학 영역 10.53% △3교시 영어 영역 11.35% △4교시는 한국사 영역 12.39%, 탐구 영역은 12.01%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4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78%, 2교시 11.22%, 3교시 12.34%, 4교시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

2025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다. 26일에 정답이 확정 발표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6일부터 시작된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