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허가담당관 신설로 민원 단축률 74%…시민 편의 향상
- 이상휼 기자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는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인허가 민원 처리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인허가 과정에서 시민이 겪었던 불편을 크게 줄였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각 분야별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은 약 74%로다. 신설 전 56%에서 18%p 증가했다. 허가담당관 신설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법정 처리기간 대비 실제 처리기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는 단순한 처리기한 단축에 그치지 않고 △허가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소통간담회 개최 △차세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온라인 실무협의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읍면 건축민원실 운영 △봄철 불법 성토 등 무단 개발행위 민원 대응 강화 등 인허가 서비스의 내실 강화 방안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개발행위허가 통합인허가지원세스템(IPSS) 도입 △청년 농업인의 지역정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업시설 전용허가 심사기준 완화 허가 처리기한 단축을 위한 담당자 업무연찬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지난 2년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그간 쌓아온 허가 민원 바탕으로 더욱 세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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