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 다음달 2일 열어

양명고·안양서초 주변지구 등 2곳…추진 배경·절차 등 설명

‘2025년 만안구 지적재조사사업’에 선정된 경기 안양시 안양서초 주변지구.(안양시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가 '2025년 만안구 지적 재조사 사업'에 선정된 양명고 주변 지구와 안양서초 주변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오는 12월 2일 연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 사항을 현실에 맞게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만안구는 국비 3400만 원을 확보해 '양명고 주변 지구'(안양동 54-4번지 일원 총 48필, 12만2740㎡)'와 '안양서초 주변 지구'(안양동 917-1번지 일원 88필 3만1201㎡)를 내년 재조사 예정지역으로 선정했다.

구는 이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안양시 채널'을 통한 설명회를 마련했다.

안양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플랫폼 '안녕안양'을 통해서도 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서 토지 소유자 및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어야만 사업지구로 승인받을 수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