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 선정…4억원 확보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취약계층 의료지원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건강지원 등을 돕는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고려대 안산병원, 경기도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내·외국인 청소년을 위한 의료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풍도 등 섬 지역과 노인 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치매안심마을, 대부보건지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과 로봇을 활용한 의료지원, AI기반 초기 증상 분석, 도서벽지 지역 원격의료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생명·의공학·기초의료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외국인 의료통역 등 지역 수요에 맞춘 의료통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