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호원에 ‘똑버스’ 2대 증차…시내버스 10개 노선 폐선

간선 체계 노선은 연장·증차해 불편 해소

경기 이천시가 운행하고 있는 똑버스에서 승객이 내리고 있는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장호원 일원 각 마을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중 수요가 없는 10개 노선을 폐선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대신 주요 노선을 간소화하고 노선형 똑버스 2대를 증차해 대중교통 운영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간선 체계 노선 개편을 통해 율면~장호원~이황리 노선을 연장하고 배차간격을 30분으로 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똑버스 모바일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에 건의해 내년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현장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장호원 대중교통 체계 개편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개편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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