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 김홍도 작품, 프랑스박물관에 전시한다"

교류의향서 체결식.(안산시 제공)
교류의향서 체결식.(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프랑스박물관(MBKATC)에 전시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의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만나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은 파리 광역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중 하나다. 13개의 '코뮌'(기초지방자치단체)으로 구성된 동부 행정구역엔 대기업과 연구 시설 등이 소재해 있다.

시는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협력 지방자치단체 모집' 공모에 희망서를 제출해 교류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을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과의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경제 협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