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고양시 '2024년 경영평가' 최고 등급 획득

"해외사업 성과…역대 최고 순이익 및 ESG 경영 인정"

킨텍스 제1전시장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킨텍스가 경기 고양시의 '2024년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양시의 지도·감독 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2023년도 실적이며, 평가 항목엔 기관장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업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적 책임 등이 포함됐다.

우리나라 대표 전시컨벤션센터로 꼽히는 킨텍스는 2023년 10월 인도 뉴델리에 '야쇼부미 전시장'(20년간 운영권 확보)을 개장했다. 또 베트남·대만 등 해외 전시 사업 추진하며 국제 무대에서 그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킨텍스 측이 전했다.

재무적 측면에서도 킨텍스는 2023년에 163억 원이란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킨텍스는 ESG 경영과 관련해선 고양시 부패 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킨텍스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룬 성과로서 국내외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 성과와 윤리 경영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마이스(MICE) 대표 인프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