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자치경찰,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앱 개발

'경찰조아용 범죄예방교실' 사용화면 캡처.(경기도 제공)
'경찰조아용 범죄예방교실' 사용화면 캡처.(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자료 애플리케이션(앱)인 '경찰조아용 범죄예방교실'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조아용 범죄예방교실은 용인서부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청소년 도박, 청소년 마약,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개발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숏폼(short-form) 영상 및 퀴즈를 탑재하고 있어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 범죄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앱은 경찰기관에서 최초로 개발된 교육용 앱으로 지자체(용인시)와 협업해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을 경찰캐릭터로 변형했다는 점에서 치안행정과 자치행정의 협업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초등·중·고등학교 2학기 범죄예방교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기존 교육자료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한 모바일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청소년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